시더스-사이나이 병원 회견

 LA카운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더스-사이나이(Cedars-Sinai) 병원이 본격적으로 한인 커뮤니티 공략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시더스-사이나이는 19일 오전 용수산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한 홍보에 나섰다.

 이 병원의 아더 제이 오초아 부사장은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주변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것이 시더스-사이나이의 기본 철학"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검진을 확대시켜 왔으며 기존 보건관련 서비스와 교육 캠페인을 올해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오초아 부사장은 밝혔다.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직원을 보강했으며 특히 60여명의 한인의료진을 배치해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은 
 1902년 설립.  886개의 병상, 2100명의 의사, 3000명의 간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부터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하는 등 한인사회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