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26일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투어 신인 시절이던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27만달러다.<관계기사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