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다.

김장훈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숙의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에서의 내 잘못에 깊이 반성하며 당분간 자숙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주차문제로 다퉈 무대에 올라 욕설을 해 시민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김장훈은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결심을 했다. 그러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내려놓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고 잘못된 일이었다. 노무현대통령과 가족들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사죄를 드린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는날까지 제 자신을 잘 추스리고 성찰하여 건강한 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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