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원 캠퍼스 자리없어 불합격시, 다른 캠퍼스로 보내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CSU)이 우선 지원한 캠퍼스에 자리가 없어 불합격했을 경우, 다른 23개 캠퍼스 중 한 곳으로 입학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CSU 지원자 가운데 무려 3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 자격이 충분했지만, 자리가 부족해 불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최근 주의회와 제리 브라운 주지사과 합의해 CSU에 투입되는 1250억 달러 예산 가운데 일부를 새로운 입학보장제도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미 주정부와 합의하에 예산까지 확보된 만큼 주 상하원을 거쳐 주지사 서명을 받는 등 행정절차만 거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