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당국 전격 명령

 미 해군은 21일 싱가포르 인근 해협에서 발생한 이지스함 충돌 사고와 관련, 전 세계 해상에서 작전 중인 모든 함대에 대해 작전활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자 포괄적 재점검을 하기 위한 일시적 작전 중단이다.

 존 리처드슨 해군 참모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돌사고 이후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