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이 없음을 이르는 말.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21일 현재 누적 관객 수 1050만3015명을 기록했다.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다"는 극중 대사처럼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한 빚진 마음들이 모여 천만이 된 듯, 그러나 여전히 가해자들은 함구무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