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男
사귀는 女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

  미남과 사귀는 여성은 심리적 압박감에 식습관이 나빠지고 결국 건강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텍사스 거주 113쌍의 커플을 상대로 연인 혹은 배우자의 외모에 집중해 심층면점을 실시한 결과 연인의 외모가 출중할수록 여성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여성들은 잘생긴 남성을 만나면서 정서적인 고통에 시달렸다. 스스로 잘생긴 남성과 어울릴 수 있도록 외모와 몸매를 관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차츰 스트레스로 작용해 폭식 유발, 심리적 불안감, 자존감 하락 등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