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40명중 30명 


 국민의당이 소속 의원 40명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 통합 문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30명이 찬성 의사를 밝혔고 5명은 유보, 5명은 반대 입장이었다"고 했다. 이 같은 조사는 지난 2주간 안철수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이 의원들을 1대1로 접촉하면서 이뤄졌고 이후 안 대표에게도 보고됐다고 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보니 일부 호남 중진을 빼고는 바른정당과 통합에 긍정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