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차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차저스는 19일 스텁헙 센터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NFL 정규리그 11주 차 홈경기에서 버팔로 빌스를 54-24로 대파했다.
이로써 차저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성적 4승6패가 됐다. 차저스는 이날 덴버 브롱코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에 17-20으로 패하는 바람에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서부지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다. 덴버는 3승7패가 돼 최하위로 밀려났다.
차저스의 쿼터백 필립 리버스는 이날 215야드 전진패스에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키커 팀 노박은 4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도왔다.
그리고 차저스는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분이 지나기도 전에 리버스의 터치다운 패스가 키넌 앨렌에게 두 차례 연달아 연결되며 24-7로 간격을 벌렸고, 멜빈 고든의 러싱 터치다운과 노박의 필드골 2개를 묶어 37-7로 내뺐다. 차저스는 3쿼터와 4쿼터서 멜빈 잉그램과 오스틴 이켈러가 각각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버팔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LA 램스는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24로 패해 연승행진이 4경기에서 중단됐다.
램스는 시즌성적 7승3패가 됐으나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서부지구에서 선두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성적 8승2패가 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이밖에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테네시 타이탄스를 40-17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5연승으로 시즌성적 8승2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