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7% 답변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15∼18일 미국인 1천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8%, '안정적이지 않다'는 비율은 47%로 팽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인인 마이클 울프가 저서 '화염과 분노'에서 백악관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적합한지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정신건강'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그는 트위터에 "나는 매우 안정된 천재"라며 "인생 최대의 자산은 정신적 안정과 똑똑함"이라고 직접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