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트럼프'여성행진'때 매진…인스타그램 등 SNS 인기 폭발

[생생토픽]

"女, 입고싶은것
입을 권리 있다"
9.99 불에 판매

여성의 유두를 형상화한 전문 브랜드 '저스트 닙스 포 올'(JUST NIPS FOR ALL·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두를 디자인한 이들 제품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년 다음날 워싱턴 DC에서 행해진 '여성 행진'에서 상품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랄프 로렌'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여성 몰리 보먼이 "여성은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입고 싶은 패션을 즐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올해 1월에 사업을 시작했다.

제품 중에는 유두 끝 부분에 가짜 진주를 장식하거나 옷 위에도 유두의 존재가 강조되도록 디자인됐다.

SNS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이 제품은 구매의 50% 이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뤄진다.

구매 고객 대부분이 브랜드 슬로건인 "여성은 입고 싶은 것을 입을 권리가 있다"에 공감하고 있는 여성들로 청소년에서 부터 80대 노령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

그들은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섹시한 기분이 됐다"며 긍정적인반응을 보이고 있다.

몸에 직접 착용 할 수도 있고 속옷 위에 착용도 가능한 이 제품의 가격은 9.99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