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45.9% 기록…한국 '20.8%, 바른미래 '10.5%'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5.9%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9%, 자유한국당 20.8%, 바른미래당 10.5%, 정의당 5.6%, 민주평화당 3.4%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부산·경남·울산과 충청권,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4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 50대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2.1%p 오른 20.8%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과 충청권, 서울, 호남, 30대와 50대,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했지만 경기·인천과 대구·경북,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새롭게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0.5%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대전·충청·세종, 20대, 중도층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광주·전라, 30대, 진보층에서 낮게 나타났다. 정의당은 0.7%p 하락한 5.6%, 민주평화당은 3.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