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묻지마 폭행'

하와이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흑인 남성으로부터 '묻지마'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하와이뉴스나우에 따르면 하와이 호놀룰루에 사는 김필성(29)씨는 지난달 20일 와이키키 애나 거리에 위치한 한 주점 앞에서 체사린 페레스(34)에 폭행을 당했다. 김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입원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김씨와 페레스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묻지마 폭행을 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