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스테이트 뱅크 조사…업주 87% "매출 증가할 것"

지난 5년래 최대치
42% "추가 고용도"

네바다주 '스몰 비즈니스'들의 경기 전망이 어느때보다 좋은 것으로로 조사됐다.

12일 CBS에 따르면 최근 '네바다 스테이트 뱅크(Nevada State Bank)'가 '어플라이드 애널시스(Applied Analysis)'에 의뢰해 네바다주에 있고 연매출 25만~1000만달러에 속하는 400개 스몰 비즈니스의 업주 또는 운영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7% 이상이 네바다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비율은 지난해 같은 조사때의 77%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는 물론, 이 연례조사가 시작된 5년 전부터 지금까지 최대치로 나타났다.

또한 이 조사에서 83%는 전국적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 역시 지난해 같은 조사때의 69%에서 크게 증가한, 조사 시작이래 최대치였다.

이에 따라 최근 매출 증가를 맛 본 업체들도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는 자신의 업체 매출이 지난 1년간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중 70%는 앞으로 1년동안에도 매출이 또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러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42%는 앞으로 1년 내에 추가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36%보다 역시 늘어난 수치다.

네바다 스테이트 뱅크 측은 "더 많은 업체들이 고용을 늘리고, 매출이 신장할 예정이라 고무적이다. 이는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