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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기록 유출 이어 변호인 해임 논란, 산으로 가는 이화영 재판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것을 기점으로 부인과 의견 충돌을 보이면서 급기야 변호인단이 재판 당일 불출석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 5월 출생아 1만8천명대 역대 최소…7년 6개월 연속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천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8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69명(5.

  • 신림 흉기난동범은 33세 조선…신상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경찰은 대낮에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피의자 조선(33·구속)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혼자 병원 온 9살, 돌려보낸 병원…아동학대일까, 진료거부일까

    부모가 직장에 있는 동안 아픈 아이가 혼자 병원에 갔다면, 부모는 아동을 방임해 학대한 것일까? 병원이 보호자가 없는 이 아이를 진료하지 않고 돌려보냈다면 의사는 진료를 거부한 위법 행위를 한 것일까? 보호자 없이 혼자 소아과 병원(의원급)에 온 아동을 의사가 진료하지 않고 돌려보낸 일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 조국, '서울대 교수직 파면' 불복…교원 소청 심사 청구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 파면 처분에 불복해 교원 소청 심사 청구에 나섰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처분에 대한 소청 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는 낳아봤냐' 학부모 폭언에 학생 주먹질…교사보호 시급"

    초등교사 99. 2% "교직 생활 중 교권 침해당한 적 있어".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초등학교 교사 99. 2%가 교직 생활 중 교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21∼24일 전국 초등교사 2천3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99.

  • 이상민 탄핵, 167일 만에 기각…헌재 "사유 안돼" 전원일치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권희원 기자 = 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올해 2월8일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

  • 한국 女특전사, 고공강하 대회 첫 우승 쾌거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여군 고공강하팀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에 개최된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0국을 대상으로 한 초청 대회로 김성미·박이슬·이지선·이진영 상사, 이현지 중사로 구성된 여군 대표팀은 상호 활동, 정밀 강하, 스타일 강하 등 세 종목 성적 합산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아저씨 도와줘요!"…급류 휩쓸린 초등생 향해 주저 없이 '풍덩'

    지난 주말 충북 제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어린이를 때마침 사고 현장 인근에서 산책하고 있던 소방관이 발견해 구조했다. 24일 강원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30분께 제천시 장평천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하던 A(10)군이 갑자기 급류에 휩쓸렸다.

  • 유엔사, 월북 美병사 관련 "北과 대화 시작…JSA서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유엔군사령부(UNC)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의 신병과 관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24일 공식 확인했다. 그동안 미국 당국의 접촉 시도에 북한이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측간 소통이 이뤄진 사실이 유엔사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송환 협상의 본격적 진전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