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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남부 폭우로 4명 사망·10명 실종…큰홍수 가능성에 당국 긴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남부지방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도로·농지·가옥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 가능성도 제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남부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저장성 등에선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 중랑천변 텐트서 노숙생활 5년…베트남 이주여성은 왜 구속됐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 이주한 현모(44) 씨는 2019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중랑교 밑에서 텐트를 치고 사실상 노숙 생활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아이를 낳아 기르던 그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끝에 2016년 이혼했다.

  • 이별통보 여친 흉기로 살해 26세 김레아…검찰, 머그샷 첫 공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 씨의 신상정보가 22일 공개됐다. 이날 수원지검은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mugshot: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홈페이지(www.

  • FT "한국 경제 기적 끝났나"…"과도한 경고"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경제가 제조업 의존도를 줄이고 기존 모델을 개혁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성장률이 하락세를 그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관련, 대다수 전문가는 이들 투자가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견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

  •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10만원 넘겨…"물가 반영해 4% 인상"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서울신라호텔은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10만2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만8천원보다 4%가량 오른 것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원재룟값 등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가자지구 전쟁통에서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가까스로 세상에 태어났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피란민 사브린 알사카니와 그의 남편, 4살짜리 딸이 사망했다.

  • 한동훈, 尹과 미묘한 거리두기…'마이웨이' 모색하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미묘한 거리를 둔 채 정치적 마이웨이를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22일 오찬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 의대교수 '무더기 사직' 할까…유화책 거절하며 '진료축소' 압박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박주영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의대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유화책'을 의료계가 거부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효력 발생을 주장하고 추가적인 진료 축소를 예고하며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 만나 총선 민심 전달…정치복원 분기점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정진석 비서실장' 인선에 與 "소통 적임자" 野 "매우 실망"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한주홍 기자 = 여야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