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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선서도 트럼프 승리" vs "아직 헤일리에 기회"

    (컬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공화당 대선 경선의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로 여겨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경선)이 24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주도 컬럼비아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바이든의 트럼프 제압 동력이던 젊은층 '변심'…고작 4%p차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되는데 큰 힘을 실어줬던 젊은 층의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제너레이션랩이 3∼14일 18∼34세의 전국 대표표본 1천73명(오차범위 ±3%포인트)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2%의 지지를 획득해 48%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 상원 도전 앤디 김 쾌조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사진) 연방 하원의원이 뉴저지주 민주당 카운티 당원 투표에서 3연승을 거뒀다. 25일 김 의원은 헌터돈 카운티에서 열린 뉴저지 3번째 당원대회에서 120표를 획득, 64표에 그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에 승리했다.

  • "그녀의 실제 목표는 2028년 대선이다"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52)는 24일 자신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두 차례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에게 20%포인트 차로 패한 뒤에도 사퇴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경선이 열리는 미시간주로 이동해 유세를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를 문제 삼으며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 "47년 결혼생활 비결 '굿 섹스'"

    올해로 81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1977년 재혼해 슬하에 딸 1명이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질 바이든 여사와의 결혼 생활을 47년간 이어온 비결로 좋은 성관계(good sex)를 꼽았다.

  • 트럼프 대선경선 독주 비결은 '고령 백인 음모론자 몰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승부처 중 하나로 꼽혀온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낙승한 배경에는 지난 대선이 조작됐다고 믿는 대학 졸업장이 없는 고령 백인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바이든 노쇠? 당신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77세의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왔다.

  • 파죽의 5전 전승, '쩐의 전쟁'은 비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했다.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의 승부가 갈린 것으로 평가되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경쟁을 지속할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 개표 시작 5분 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도 컬럼비아에서 열린 승리 파티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밤이다.

  • 바이든, '고령논란'에 "빨리 못 뛰지만 벌어지는 일 다 알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빨리 뛰지는 못할 수도 있다"며 본인이 직면하고 있는 '고령 논란'을 자진해 입에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억만장자 사반 하임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청중에게 "저는 예전만큼 빨리 못 달릴 수도 있다.

  • "원래 우리끼리 잘살아"…'트럼프 동맹경시' 미국내 환호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일부 미국인들이 이에 환호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고 이 환호의 배경에는 2차대전 이후 구축된 미국의 세계 리더십이 최근 몇 년간 변화했다는 점이 있다고 NYT는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