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망막에 상을 맺음으로써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에 비유할 수 있는데 건강한 수정체는 맑고 깨끗한 상태를 띈다.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차츰 뿌옇고 노랗게 변해 빛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시력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바로 '백내장'이라고 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후천성 백내장으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노인성 변화로 인한 것이 가장 흔하다.

 안과 전문의 남석환 원장이 기존 백내장 수술에 비해 훨씬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새로운 백내장 수술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백내장 수술은 수술 전 주사로 마취를 하고 초음파 절개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로 교체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주사 마취로 인한 통증이 수반되고 수술 시간만 15~30분 가량 소요되며 수술 후에는 안대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남 원장이 새로 개발한 수술법은 3~4분만에 끝나기 때문에 주사 마취를 하지 않고 안약으로 마취를 하며 수술 후에는 안대를 착용할 필요없이 바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남 원장은 "수술 시간이 짧을수록 수술 도중에 감염될 가능성이 적고 부작용도 적다"며 "주사마취를 하지 않아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빨라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매주 20여건의 백내장 수술을 집전하고 있으며 그의 새로운 백내장 수술법은 5년 전부터 개발해 시술해 온 검증된 방법이다. 그 명성은 이미 알려져 카이저병원 등 큰 종합병원에서 수시로 수술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다른 안과의들이 수술과정을 참관하곤 한다.

 남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백내장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노화증상 중 하나로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시카고대학을 졸업하고 UCLA의대와 UCLA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미국보드 전문의다.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사시, 약시 등 각종 눈질환 치료 및 눈수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메디케어, 메디캘, PPO로 커버되며 수술 후에는 메디케어에서 무료로 안경을 제공한다.

 남석환 안과는 3가와 옥스포드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 가능하다. 

 ▲문의: 213) 368-0388
 ▲주소: 4278 W. 3rd St.,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