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

  "지난해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만들고, 한인사회로의 환원도 늘리겠습니다"

 LA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의 박윤숙(사진) 회장은 "새해엔 지난해 축제때의 새로운 시도와 개선 사항들을 더욱 다듬고 좋은 아이디어를 보태 더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각종 설비 및 시설 등에 대한 투자의 영향으로 올해 전체 수익과 순수익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수익에 대한 한인사회로의 환원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회장에 따르면 축제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43회 LA한인축제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달 20일부터 온·오프라인상에서 부스분양이 시작된다.

 이외에도 축제재단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5월에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봄축제를 먼저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LA시가 에코팍에서 개최하는 연꽃축제를 주관한다. 연꽃축제는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 회장은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제나 만족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더 멋진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