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선정

獨 1위·캐나다 2위·英 3위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올해 '최고의 나라' 순위에서 독일, 캐나다, 영국이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체 60개국 중 19위에 머물렀으며 미국은 4위에 랭크됐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WPP그룹의 브랜드자산가치(BAV)를 활용해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과 공동으로 전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나라 순위를 20일 발표했다.

 한국은 전체 평점 4.7점을 획득해 전체 19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일본(7위·9.4점), 싱가포르(15위·6.8점), 중국(17위·6.3점)에 이어 4위에 그쳤다.

 독일은 기업가 정신(10점)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 삶의 질·시민의식(7위), 국제사회에서의 파워(4위)에서도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평점 10점 만점으로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설문 분야는 9개로 차등 배점했으며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교육 수준, 업무의 숙련도, 투명한 경영 등을 아우르는 '기업가 정신'항목의 배점 비율이 17.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민의식(16.95%), 삶의 질(16.89%), 문화(12.9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