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136년 만에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015년 연평균 기온이 섭씨 14.79도로 관측돼 2014년보다 0.16도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1991~2000년인 20세기 전체 평균 기온보다는 0.9도 높다. 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최고치다.

 NASA는 2015년 연평균 기온이 2014년보다 0.13도 올랐다고 분석했다. 1951~1980년 평균 기온보다는 0.87도 상승했다.

 연평균 기온이 높게 관측된 것은 2015년 12월 북반구 기온의 영향이 컸다. 이 때 미국과 러시아, 영국 등 북반구 국가들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