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Zika) 바이러스'가 미국 본토에도 상륙한 것으로 밝혀져 미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 시 당국은 시민 세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모기가 매개인 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외국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본토에서 감염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