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Zika) 바이러스와 이름이 비슷해 논란이 됐던 인도 타타자동차의 신차 '지카(Zica)'가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타타자동차는 2일 "새 이름을 정하기까지 몇 주가 걸리는 만큼 첫 공개 행사인 5일 뉴델리 자동차엑스포에서는 종전 이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타타자동차는 당초 아주 빠르다는 뜻의 영단어 '지피(Zippy)'와 '자동차(Car)'를 조합해 '지카'라는 신차 이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