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81명 사망 전국 최고…레돈도비치 교차로 최다 오명

 LA카운티가 전국서 보행자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3위 도시의 무려 3배에 달할 정도다.

 보험 뉴스 및 정보 제공 사이트인 오토인슈어런스센터(AIC)가 3일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2014년 자료를 분석,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해 동안 LA카운티에서 총 281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94명) 또는 3위인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93명)의 3배에 달하는 숫자다. 4위는 84명의 샌디에고 카운티가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에선 LA와 샌디에고외에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66명으로 전국 6위,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51명으로 14위에 올랐다.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한 교차로 역시 LA카운티에 있었다. AIC에 따르면 레돈도비치 지역 빈센트 스트리트와 센트럴 코트 교차로에서 전국서 가장 많은 4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