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비 효율이 가장 뛰어난 자동차 제조업체는 마즈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경량 연료 효율성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마즈다는 전 차종에 걸쳐 복합연비가 갤런당 29.4마일(MPG)로 가장 높았으며 CO2배출량은 328로 가장 낮아 2014년 모델(MY)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마즈다는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자동차 모델 없이 3년 연속으로 업계의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마즈다에 따르면 이같은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가능케 한 것은 마즈다의 독자적인 'SKYACTIV'기술이다. SKYACTIV란 운전의 즐거움(Driving Matters)은 그대로 유지한 채, 차체 중량은 줄이면서 뛰어난 환경성과 안전 성능을 위해 엔진 효율을 개선하는 구성 요소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조합이다.

 짐 오설리번 북미 마즈다 사장 겸 CEO는 "마즈다는 운전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료 효율성도 갖췄다"면서 "SKYACTIV기술로 마즈다는 경쟁하고 있는 거의 모든 차종에서 동급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성과는 마즈다가 다른 업체들이 할 수 없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 연료 효율성을 두루 제공하며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즈다의 SKYACTIV 기술은 'Mazda3''Mazda6''CX-5'와 '올 뉴 MX-5 미아타' 및 'CX-3'를 포함한 차량 라인업 전체에 걸쳐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마즈다의 CX-3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은 도심 29mpg·고속도로 35mpg의 높은 EPA 추정연비로 평가되며 2015, 2016 서브 콤팩트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가운데 동급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에 시판되는 올 뉴(All-New) 마즈다 CX-9에는 새로운 SKYACTIV 2.5L 직분사 터보차저 개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CX-9은 일상의 드라이빙에서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연비의 조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마즈다는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US뉴스앤 리포츠'가 선정한 2016 베스트 카 브랜드로 뽑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