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최고 법률그룹 EL&L과 손잡고

한인 피해자 돕기 나서 "개인마다 피해 규모 달라 집단보다 개인소송 유리"

 남가주 개스 컴퍼니에 따르면 포터랜치 지역 주민 수천명에게 피해를 안긴 알리소 캐년(Aliso Canyon)의 누출 개스정에 대한 임시 밀봉 작업이 지난 12일 완료됐다. 지난해 10월 23일 개스 누출이 시작된 지 111일만이다.

 개스 컴퍼니는 누출 개스를 틀어막기 위해 감압법을 사용한 복구작업을 진행해온 가운데 8600피트가 넘는 지하 누출 개스정에서 시추작업을 진행했던 감압정에 안전하게 도달, 1차적으로 개스 누출을 임시 중단시켰다. 개스 컴퍼니는 해당 가스정에 시멘트를 주입하는 작업을 계속해 영구적으로 개스정을 밀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 석유개스지열자원국이 현정 점검에 나서 더이상 개스 누출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확정 승인이 나면 임시거처에서 생활했던 포터랜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임시거처로 이전한 주민들은 수리완료 확정 승인 후 일주일 안에 집으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문제의 누출 개스정을 완전히 밀봉하기 전까지는 안전을 확신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각종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개인 상해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여러 불편함과 부동산 가치 하락 등의 보상 문제가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아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재난사고 최고 전문 변호사
 이에 대해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Law Office of Jane Chung·대표 변호사 제인 정)이 지난 13일 '만남의 교회'서 포터랜치 개스 누출에 관한 무료 법률 상담을 열었다.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은 'Engstrom Lipscomb & Lack'(이하 EL&L) 법률그룹과 제휴하여 포터랜치 개스 누출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한인들의 법적 소송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L&L 법률그룹은 SoCal Gas 회사를 소유한 미국 내 최대 에너지 회사인 SEMPRA와 계열 유틸리티 회사를 상대로 지금까지 150여건의 소송을 승소 및 합의로 이끈 미국 굴지의 법률그룹이다.

 제인 정 변호사는 "EL&L은 최고의 실력과 신뢰를 갖춘 법률 사무실"이라 소개하며 "영화 'Erin Brockovich'의 PG&E 회사를 상대로 1500여명의 주민을 대신해 소송해 3억3300만달러의 승소를 이끄는 데 주역을 담당한 바 있다"고 전했다.

 EL&L 법률그룹은 'SEMPRA(1억5천만달러)''PG&E(2억9500만달러)''Natural Gas Anti-Trust(17억달러)'등 재난 관련 소송에서 가장 성공적인 승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대형 재난 사고에서 법적 소송을 통한 승소 및 합의 도달로 피해자의 권익을 최대치로 보장해온 명성 있는 법률 사무실이다.   

 포터랜치 거주자로서 이번 개스 누출 사고의 직접적 피해자이자 이번 소송의 원고이기도 한 제인 정 변호사는 "이같은 대형 재난사고는 소송을 담당하는 법률사무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소송 지식, 평판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위한 아주 전문적이면서도 철저한 준비가 관건"이라며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법률팀인 EL&L과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이 포터랜치 한인들의 확실한 보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각종 정보 한국어로 제공
 정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같이 미 굴지의 회사로 인한 피해는 준법 및 징벌적인 차원에서 피해를 확대 보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회사 규모와 비례하여 벌금을 매기고 처벌하는 것이 미국 민사제도의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포터랜치 개스 누출 피해 주민들은 소송을 통해 ▲개인 상해(Personal Injuries) ▲부동산 가치 하락(Decreased Property Value) ▲일상생활의 불편함(Nuisance) ▲고의성 잘못에 대한 징벌적 손해 배상(Punitive Damages) ▲의료적 모니터(Medical Monitoring) 등에 관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 변호사는 "집값 떨어진다고 쉬쉬할 것이 아니라, 피해에 대한 보상을 확실하게 받는 것이 공평한 법 적용이다. 이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법률적 관점에서 보면 개인마다 피해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집단소송보다는 개별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마땅한 보상을 받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은 웹사이트(www.janechunglaw.com)를 통해 포터랜치 개스 누출에 관한 최신 정보들을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에서 상담양식을 내려받은 뒤 기본 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과 EL&L에서 더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PROFILE

제인 정 종합법률사무실은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민법을 중심으로 가정법·형사법·상해/교통사고·민사법·계약법 등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각 분야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포괄적이며 전문적인 법률 자문 및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변호사인 제인 정 변호사는 이화여대와 UCLA에서 수학했으며, Abraham Lincoln University에서 법학박사를 수료했다. 이민법·가정법·형사법·민사법 등의 각 분야에서 미주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29년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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