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남가주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1921년 이후 처음으로 가장 '더운'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자, 겨울 특수를 기대했던 겨울 의류업체들은 판매 저조로 위기에 처했다. 모피업체가 대표적인 예다.  

 모피의 명가 '대호모피(대표 김종미)'는 "이상기온과 경제위기가 겹쳐 속수무책이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원자재 가격을 무시한 최저가·초특가·균일가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호모피 사상 초유의 파격 할인행사는 LA와 부에나파크, 라스베가스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7일(토) 시작된 이번 할인전은 LA 마이코 백화점(939 S. Western Ave)에서 내달 6일(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자리를 옮겨 부에나파크 마이코 백화점(5450 Beach Blvd)에서 3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라스베가스 세라젬(그린랜드 마켓·6850 W. Spring Mtn. Rd)에서 3월 15일(화)부터 21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상품을 포함한 밍크와 패션밍크, 니트밍크, 렉스&램 등 다양한 모피 제품에 대해 최대 90%에 이르는 파격 할인가를 제공해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밍크 최저가 = 대호모피는 1만2백달러짜리 '밍크 하프코'트를 1490달러, 1만6백달러짜리 '밍크 8부코트'를 2천7백달러에 세일한다. '밍크 후드 롱코트'는 1만5천8백달러에서 대폭 할인된 3천2백9십달러, '밍크 7부 조끼'는 8천9백달러에서80% 내린 1천8백달러에 제공한다.

 ▣패션밍크 특별가 = 기존 4~6천달러를 호가하던 패션밍크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패션밍크 재킷과 하프코트, 7부 조끼, 롱조끼 등은 490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다.

▣니트밍크 초특가 = 니트밍크 제품은 하프코트(5,260®690달러), 후드 조끼(3,820®590달러), 볼레로(2,600®390달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렉스&램 균일가 = 토끼털과 양털 모피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대호모피는 정가 4천1백달러의 '키드램 롱코트'를 6백8십달러, 정가 3천8백달러의 '렉스 하프코트'를 6백달러에 세일한다. 또 '렉스 하프 조끼'와 '램&폭스 조끼'는 290달러, '렉스 양면 조끼'는 190달러 균일가에 구입 가능하다.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파격 세일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모피의 대명사인 대호 모피를 알뜰 쇼핑하는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문의: (718)578-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