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1순위로 꼽혔다.
오는 4월7일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수퍼브룩'은 29일 스피스와 매킬로이의 배당률을 7-1로 발표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했다. 이는 이들에게 1달러를 걸어 우승했을 때 7달러의 돈을 딴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만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밖에 버바 왓슨과 아담 스콧(호주)이 12-1이고 리키 파울러와 필 미켈슨은 '15-1로 그 뒤를 이었다. 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타이거 우즈는 80-1의 배당률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