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 송 에이전트(Miriam Song·사진)가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행콕팍과 미라클 마일, 베벌리 힐스 지역의 콘도와 주택 부동산 매매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미리암 송 에이전트는 최근 커머셜 전문 부동산 그룹인 '퍼스트인베스트먼트&리얼티(First Investment & Realty)'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인컴 프로퍼티를 포함한 커머셜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미리암 송 에이전트는 "부동산은 첫째도, 둘째도 타이밍이다. 미국 경기과 회복세를 보이는 이 시점에서 콘도와 주택뿐 아니라 커머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고객의 자산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미리암 에이전트를 만나 남가주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Q. 현 주택 시장의 흐름은 어떠한가. 
A. 콘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3년 전과 비교해 평균 10~15만달러 가량 값이 상승했다. 특히, 한인타운은 인구 유입이 많아 포화상태인데다 렌트비도 높아 콘도가 늘 인기다. 한인타운 콘도는 여전히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또 최근에는 USC 인근의 웨스트우드 지역도 한인들을 상대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워낙 위치가 좋아서 투자용으로 적극 추천할만하다. 

 단,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마켓에 나온 매물들도 여전히 눈에 띈다. 부동산 가격은 철저히 감정과 시세에 근거하므로, 이같은 매물들의 가격도 점차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Q. 미리암 송은 콘도 전문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콘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관리가 용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같은 이유로 렌트를 받기 위해 투자용 부동산을 매매하는 바이어들이 인컴 프로퍼티가 아닌 콘도를 구입하기도 한다. 투자용으로도 좋다. 행콕팍 지역의 신축 콘도를 분양받은 손님은 1년만에 25만달러 이익을 거뒀다.   

Q. 콘도 매매의 노하우를 공개해달라. 
A. 부동산 매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은 향후 가치다. 부동산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함께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위치가 제일 중요하다. 향후 개발이 추진될 지역, 성장 국면에 있는 지역,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 학군이나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 등은 미래의 투자가치를 높게 해주는 좋은 요소들이다.

 또 렌트를 놓거나 되팔때를 고려해 2005년 이후에 지어진 10년 안짝의 콘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하나, 리모델링 여부도 중요하다. 한인 고객들은 가격보다도 새단장한 콘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같은 조건을 충족한 한인타운, 행콕팍, 윌셔 서쪽의 콘도 매물들을 확보하고 있다. 

Q.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내다보나. 
A. 은행 차압 및 숏세일 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매물이 있다 하더라도 마켓가와 별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이자율은 3%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은 1%만 낮아도 전체적인 융자금액을 고려할 때 수만달러를 절약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매입하기에 여전히 좋은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Q. 에이전트로서의 철학과 비전이 궁금하다. 
A. 에이전트에게 고객과의 인연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 좋은 인연을 맺고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정확한 정보만을 제공한다. 또 에이전트로서 고객의 상황에 적합한 조언과 가이드를 제시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매매를 도았던 분들 중 단 한 분도 은행 차압이나 숏세일로 집을 잃지 않으셨다. 오히려 모든 분들이 이익을 보셨다. 지금처럼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 부동산 매매를 전개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사명감을 갖고 주택과 커머셜을 아우르는 전문 에이전트가 되겠습니다."

▲문의: (213)598-9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