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학술지

 신체 건강과 활발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라면 침실에서 옷을 벗고 약간 춥게 자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대 학술지 '브레인'에 실린 연구결과를 인용해 "침실에서 옷을 벗은 채(naked) 잠을 자면 건강에 좋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옷을 벗고 자는 것은 피부의 체온을 일부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 표면 온도가 1도만 낮춰지더라도 사람들은 더 깊이 잘 수 있다.

 또 여성의 경우 옷을 벗고 자면 질내에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효모균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데일리메일은 영국인 1004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누드로 잠을 잔다'는 응답자의 57%가 부부관계에 행복하다는 응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