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지난달 한인타운 소재 횟집을 조명한 바 있다.

 이 신문은 코리아타운이 한국식 사시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강조하며 "레스토랑 내부 수족관에서 살아 헤엄치던 신선한 횟감들을 바로 손질해 고객의 상에 올리는 것이 일본식 스시와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리아타운 대표 횟집으로 LA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청해진'(Chung Hae Jin)을 소개하며 "접시에 담겨진 무지개빛 사시미가 눈길을 잡아 끌며 여기에 대합탕, 생새우, 생랍스터, 굴 등 다채로운 스끼다시가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한 끼를 선사한다"고 극찬했다.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사회서도 인정받고 있는 청해진은 광어부터 랍스터, 산낙지, 전복, 멍게, 해삼, 산새우, 산개불 등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기 메뉴는 '콤보 스페셜'.

 콤보 스페셜은 한국 제주산 광어회, 모듬회, 광어반 모듬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사시미와 함께 회무침, 대합탕, 튀김, 산전복, 산멍게, 산낙지, 산랍스터 한 마리, 삶은 생고동, 랍스터 매운탕, 오븐에 구운 생선구이 등 다채로운 곁들임 메뉴들이 여름철 지친 입맛과 식욕을 건강하게 돋궈준다.  

 청해진 측은 "해산물의 매력은 무엇보다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접시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다. 바다의 신선함을 오롯이 즐기실 수 있도록 재료의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신경쓴다"고 전했다.

 더불어 "광어회와 모듬회를 반반씩 제공하거나, 사시미보다 초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따로 초밥을 만들어드리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해진의 또 하나 자랑은 바로 런치 메뉴다. 신선한 횟감 활어와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회덮밥'과 '모리소바''우동+롤''알탕''광어매운탕''우동+스시''고등어구이''꽁치구이+김치찌개'등을 9.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청해진은 50여석에 이르는 독립된 공간을 제공해 비즈니스 접대나 많은 인원의 단체 모임에도 제격이다. 

 바다의 풍미를 전하며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청해진에서 오는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나누며 돈독한 정을 쌓아보면 어떨까?

▲문의: (213)819-0078
▲주소: 3470 W. 6th St., #8 LA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