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거주자 살기좋은 나라


 미국과 한국이 전 세계에서 외국인 거주자에게 26번째와 27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네이션스'는 올해 2~3월에 191개국에서 사는 174개 국적의 외국인 1만42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엑스파트 인사이더 2016'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거주자에게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대만이 꼽혔으며 몰타, 에콰도르, 멕시코,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호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체코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26위, 27위에 올랐다.

 외국인거주자가 가장 살기 나쁜 나라로는 쿠웨이트가 뽑혔고 그리스, 나이지리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모잠비크, 카타르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