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무고에 대한 무고 등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 

앞서 군 검찰은 22일 A 씨가 김현중에 대해 제기한 무고, 명예훼손 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23일 "이번 사건은 무고한 유명인의 명예훼손죄, 무고죄 관련해 경종을 울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된 사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응과 관련 "무고에 대한 무고 판단을 해야 하는데 군 검찰은 A 씨가 민간인이라 조사를 할 수 없어 무고 판단을 하지 못한다"며 "이 점에 대한 무고 판단을 어떻게 할지는 김현중 본인과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실제적 진실을 밝히는 데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임신 및 폭행, 폭행에 따른 유산, 유산 강요 등으로 A 씨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는 등 첨예한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8월 손배소에서도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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