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부부인'식물 부부'가장 큰 특징?

[지금 한국선]

 결혼 후 사이가 안 좋아 무늬만 부부인'식물 부부'의 특징은 뭘까.

 결혼정보업체 '온리 유'와 '비에나래'가 최근 이혼 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식물 부부'의 가장 큰 특징으로 남성은 '각방쓰기'를, 여성은 '대화단절'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남성 응답자는 28.3%가 각방쓰기를 꼽은데 이어 대화단절(25.8%), 무간섭주의(19.7%), 배우자 가족과 단절(16.0%)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는 '대화단절'(28.7%)에 이어 각방쓰기(25.8%), 무간섭주의(20.9%)와 별거(15.2%) 등의 순이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이혼남녀 중 약 36%(남성 35.7%, 여성 36.9%)가 혼인기간 중 절반 이상이 '식물 부부'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