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1만2000명 설문 조사 
'별그대'등 드라마 촬영지 인기, 2위는 경복궁

  남산 N서울타워가 '서울의 10대 한류명소'1위로 뽑혔다. 

  서울시는 공식 관광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국내외 관광객·시민 등 1만2000여명 참여) 결과 선정된 서울의 한류명소 10곳을 발표하고 이중 N서울타워가 수위로 꼽혔다고 전했다. 

  N서울타워는 남산에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도민준 커플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곳이다. 

  2위는 경복궁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촬영지였다. 이어 청계천(3위), 남산골 한옥마을(4위), 덕수궁(5위), 여의도 한강공원·한강유람선(6위),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9위), 세빛섬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10위) 등 인기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촬영지가 선정됐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뮤지컬 전문 공연장 SM타운 코엑스 아티움(7위)과 국내 연예기획사가 밀집한 압구정동 로데오역 인근 한류스타거리(8위)도 한류명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