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도끼의 SNS에 욕설을 남겨 화제가 된 래퍼 아이언의 인터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유튜브 딩고 뮤직 채널에서는 아이언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3분 56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언은 이 영상을 통해 대마초 논란부터 도끼 SNS 저격까지 언급했다.

아이언은 먼저 대마초 흡입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을 어겼고, 처벌을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신곡 '하남 주공아파트'에서 칼로 친구를 찌르는 장면을 묘사한 가사에 대해 "어릴 때부터 많이 싸웠던 친구다. 그 친구가 나를 죽여버린다고 얘기해서 직접 찾아가 도발을 했다. 그 친구가 먼저 때리길래 바로 그렇게 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도끼의 SNS에 욕설을 남긴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얘기를 하면 구린 것 같고, 이유 없이 남을 욕하지는 않는다"며 "이유는 도끼 본인 만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기고 싶어서 남긴 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은 대마초 흡입 논란으로 인해 기소된 상태에서도 YG 엔터테인먼트를 디스 하는 신곡을 발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또한 지난 18일 도끼의 SNS 계정에는 "도끼 XXX야. 나대지 마라"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https://youtu.be/1nAIYG_YH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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