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총 200명

 지난 9월 말로 끝난 미국 정부의 2016 회계연도에 14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이후 미국에 들어온 탈북 난민은 모두 200명이다. 

 미 국무부가 5일 공개한 난민입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국한 탈북 난민중 여성이 12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남성은 2명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지역별로는 유타와 일리노이 주에 정착한 탈북 난민이 각각 4명, 캘리포니아 주가 2명, 콜로라도와 켄터키, 오리건 주가 각각 1명이었다. 지난 2006년 9명이 미국에 처음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00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