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6년간 조사

 행복한 사람과 함께 살면 건강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타임지는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이 2000명의 기혼 부부를 상대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 행복한 사람은 배우자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가 행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4% 건강했다. 신체적 장애도 더 적고, 더 자주 운동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이유를 몇 가지로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행복한 배우자는 먼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감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더 잘 돌본다. 특히 아플 때는 이런 현상이 더 짙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지적이다.

 또한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이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우고 잘 먹고 운동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며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피하는 등 좋은 건강습관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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