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의 여행과 긴 환승 대기 시간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탑승객들을 위해, 샌프란시스시코 공항에 배치된 암컷 돼지 '릴로(LiLou)'가 화제다. 이 공항은 동물 매개 치료 프로그램인 '애니멀 테라피'를 위해, 릴로 외에도 300여 마리의 철저히 훈련된 동물을 풀어놨다. "저를 쓰다듬어 주세요"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는 이 동물들은 어린인, 노인 이용객들에게 큰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공항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