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신사상 대상에

'베스트10'에 한국당'0'

국회를 출입하는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매년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또 박 의원을 포함해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무소속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부겸·우상호·우원식 민주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심상정·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선정됐다.

특히 정 의장은 올해를 포함해 모두 13회에 걸쳐 베스트10에 뽑히면서 현역의원 가운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주요 정당 소속 의원들이 다 수상자로 뽑혔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올해 백봉신사상 수상자 명단에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가 매년 정치부 기자의 설문조사를 거쳐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온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