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인트 리얼티 카니 김 에이전트

레드포인트 리얼티'2017 플래티넘 어워즈'수상

UCLA서 역사 전공, 모기지은행 근무로 실력쌓아
부동산 융자 전문가 출신 에이전트 11년차 베테랑
LA 북동부와 OC일대 주거용·상업용 부동산 전문

"정직과 성실로 고객 한분 한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고 증식시키는 일을 돕겠습니다."

지난해 LA 한인타운의 중심부인 에퀴터블 빌딩에 자리잡은 '레드포인트 리얼티' LA지사. 경쟁구도가 심한 부동산 업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는 에이전트가 있어 만나보았다.

그 주인공은 어바인 본사를 비롯해 풀러튼, 브레아, LA 등 '레드포인트 리얼티'의 3군데 지사 150여명의 에이전트 가운데 '2017 플래티넘 어워즈'를 수상한 이력의 카니 김 에이전트다.

김 에이전트는 지난 1983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UCLA(역사학 전공)'까지 모두 LA에서 끝마친 전형적 '나성 토박이'다.

대학졸업 이후에는 모기지 전문은행인 인디맥에 근무했으며, 이때부터 '부동산 융자'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2001년 둘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보다 자유로운 직업을 희망하게 되어 융자회사에 취직했다.

그렇게 융자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고 스킬을 연마하던 중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과감히 방향을 바꿔 부동산 에이전트 생활에 뛰어들게 된다.

카니 김 에이전트는 "대학 졸업이후 융자전문 은행에 취직하게 된 것, 그리고 융자회사에 근무하다가 부동산 에이전트가 된 일 모두 어떻게 보면 다 순탄한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물론 힘겨운 때도 꽤 있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이 직업이 내 천직이란 생각이 든다"고 회고했다.

처음 부동산 에이전트 생활을 시작한 곳은 콜드웰뱅커, 이후 뜻이 맞는 에이전트 분들과 함께 '리얼티 플러스'에서 10여년 함께 근무하다가, 지난해 6월 오픈한 '레드포인트 리얼티 LA'의 창립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어느덧 10여개월이 흘러 1년여가 흐른 이 시점. 소회를 물었다. 그녀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언제 어느 곳에 몸을 담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1순위 과제다"며 "항상 스스로와의 싸움이기에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고, 그런 노력들이 회사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김 에이전트는 하루 일과에서 늘 빼놓지 않는 것이 '공부'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새로운 매물을 찾고, 그것을 토대로 손님들과 점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을 비롯해 융자, 부동산 등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자주 만나 새로운 변화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부단히 애쓰고 있다는 부연설명.

김 에이전트에게는 특별한 철학도 있다. 고객들에게 매물을 소개할 때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이야기해주는 것. "사실 에이전트가 자신을 위해 사고 파는 데에 목적을 둔다면, 단점에 대해서는 감추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가장 필요한 정보를 가감없이 이야기해주는 것이 에이전트의 사명이라 생각해 늘 그 신념을 지키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어 보람찬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첫 아이 임신을 했던 한 고객을 위해 해산하기 전 극적으로 매매를 성사시켜준 적이 있는데, 이후 그 분이 둘째까지 낳고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된 것을 도와드린 적이 있다"며 "그렇게 고객들과 늘 가족처럼 지내다보니 95% 이상이 소개로 연결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A 북동부 포함 오렌지카운티 등 인근 60마일 이내의 주거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을 취급하고 있는 카니 김 에이전트. 끝으로 "60만 달러 이하 대의 콘도 등 중저가 매물들이 셀러스 마켓을 형성하며 현재 가장 핫하게 매매되는 시점이다"며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주문했다.

▶문의:(213) 50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