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인회장 입후보 서류 배부 마감

차기(34대)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신청 서류 배부가 어제(25일) 마감됐다. 이날 수령자는 없어 배부 기간 동안 총 2명이 수령한 것으로 마무리됐다.

배부가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3일간 로라 전 현직 한인회장과 윤성훈 한미동포재단 전 이사장이 신청 서류를 수령해 갔다. 만약 이들이 입후보를 원하면 작성한 신청 서류, 그리고 거주신분 증명서, 추천서 등 그 외 필요한 서류, 입후보 등록비 5만달러를 준비해 후보자 등록 기간인 5월 16일과 17일 사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내야한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자격 조건에 부합하면 34대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신청 서류를 2명이 수령했지만 2명 모두 입후보해 경선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로라 전 회장은 후원 행사까지 개최하며 재출마 의사를 확고히 했지만, 윤성훈 씨의 입후보 신청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