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챔피언십-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잇달아 출전

타이거 우즈(43)가 5월 초에 열리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2주 연속 출전한다.

우즈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개 대회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초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32위에 오른 뒤 투어 활동을 잠시 접은 우즈는 약 한 달간 휴식과 훈련 등에 전념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5월 3일부터 나흘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며 '제5의 메이저 대회'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 10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열린다.

우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007년 우승한 바 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01년과 2013년에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또 6월 US오픈 챔피언십에도 참가 신청을 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