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호 인근, '미국 최고 여름 휴양지'로 꼽혀

옐로스톤은 5위 랭크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와 휴런호가 만나는 곳에 있는 맥키노 섬(Mackinac Island·사진)이 미국내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선정됐다.

미국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15일'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여행 목적지 톱10'을 공개하면서 오대호에 있는 맥키노 섬을 1위로 꼽았다. 이 사이트는 "파스텔 톤의 상점들과 옛 시절 바닷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섬"이라고 설명했다. 맥키노 섬의 올여름 휴가철 숙박비는 하루 평균 347달러 정도.

2위는 미국 동북단 메인 주의 바 하버, 3위는 로드아일랜드 주 남부의 블록 섬, 4위는 뉴욕 주 조지 호수, 5위는 몬태나 주 웨스트 옐로스톤, 6위는 메릴랜드 주 오션시티, 7위는 매사추세츠 주 마서스 빈야드, 8위는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9위는 와이오밍 주 잭슨 홀, 10위는 매사추세츠 주 낸터킷 섬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