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마친 앤드류 김씨

"상생도 중요하지만 LA한인타운은 우리의 심장입니다." 플러튼에 거주하며 LA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앤드류 김(사진)씨. 이날 우연히 선거 사무소 개설 소식을 듣고 짬을 내 유권자 등록을 하러 달려왔다. 50대 초반인 김씨는 지난 1992년에 발생한 LA폭동을 경험한 세대. 그는 "한인타운은한인사회를 지탱해주는 근간으로 미주 한인사회가 꼭 지켜야 하는 삶의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 등록·투표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선거 사무실에서 도움을 받아 유권자 등록을 하고 한 표를 행사하게 돼 뿌듯하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투표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