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으로 오타니와의 대결 무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볼넷 2개로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22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가 없어 시즌 타율은 0.249로 내려갔다.
비록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추신수는 2회와 6회 두 차례 타석에서 볼넷을 얻으며 팀 공격을 이었다. 특히 2회 1사 1루에서 얻은 볼넷은 이후 득점의 발판이 됐다.
이날 출루로 추신수는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계속했다.
텍사스는 양키스를 6-4로 물리치며 전날 패배를 앙갚음했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은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