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3)가 끝나지 않은 양육권 소송 문제로 분노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양육권 분쟁으로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곧 영국에서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2'의 촬영을 시작한다. 그는 영화 촬영이 이뤄지는 영국으로 여섯 자녀를 모두 데려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피트와의 양육권 소송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접한 후 좌절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공동 양육권'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졸리는 지난 2016년 9월 피트와 이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입양한 자녀를 포함해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총 6명의 남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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