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결성 10주년을 자축했다.

샤이니의 멤버 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이니의 10주년. SM 타운. 당신도 여기 있었으면"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호, 온유, 태민, 그리고 이수만 회장과 함께 나란히 서있는 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섯 사람은 10주년을 의미하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미소 짓고 있다. 그들의 가족 같은 면모에 훈훈함이 느껴진다.

특히 키가 남긴 '당신도 여기 있었으면'이라는 말이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등 진 멤버 종현을 떠올리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샤이니는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로 활동에 나선다. 첫 컴백 무대는 오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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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