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가수 폴 사이먼
9월 뉴욕에서 고별공연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폴 사이먼(77·사진)이 오는 9월 22일 뉴욕 퀸스의 플러싱 메도 코로노 파크에서 고별공연을 하고 무대에서 퇴장한다.

사이먼은 1930년대와 1960년대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자신의 가수 활동 초기를 장식한 무대인 뉴욕에서 반세기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폴 사이먼의 홈워드 바운드(귀향) 고별공연'으로 이름 붙인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사이먼은 "이건 이별이라기보다 그냥 굿바이라고 해두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