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봤습니다]한국 토종커피 '탐앤탐스' 로이 리 미주법인장

작년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재승인
지난주에 세라노 매장 소프트 오픈
직영·가맹점 4개씩 사세 확장 박차

지난 해 5월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재승인을 받고 지속적인 매장 확장에 주력해 온 한국 토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 미주법인(법인장 로이 리)이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또 하나의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탐앤탐스 미주법인 측은 지난 22일 6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몰 내에 '탐스커버리' 세라노 매장을 소프트 오픈했다고 밝혔다.

로이 리 법인장은 "올 1월 매장 계약을 끝내고 충분한 공사기간을 갖고 준비해왔다"며 "미국 내 탐앤탐스 매장가운데 최초로 '싱글 오리진' 제품을 판매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탐스커버리' 매장으로서의 장점을 지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탐앤탐스 미주 법인은 2주 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300명에게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탐앤탐스 미주법인은 지난 해 5월과 11월에 각각 한인타운 버몬트 매장 및 위티어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주 세라노 매장에 이어 오는 7월에는 텍사스 주 달라스에 64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으로 된 대규모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나아가 달라스 지역에 2,3호점 계약과 함께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휴스턴 지역으로의 가맹점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탐앤탐스 미주법인은 밝혔다.

탐앤탐스 미주법인은 현재까지 미국 내 4개의 직영점과 4개의 가맹정을 보유하게 됐고 2019년 8월에는 탐앤탐스의 프리미엄 매장 브랜드인 '탐앤탐스 블랙' 매장이 한인타운 윌셔와 윌튼 지역에 들어서게 되는 등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